원전산업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는 '상수'이다.지자체, 주민, 환경단체들은 주기적으로 원전 안전 강화 및 주민 생명권·환경권 보호에 힘써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새울원전 인근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신규원전 유치에 나서면서 지역사회 이목을 끌고 있다. 그것도 두 차례나 자율유치가 추진될 정도로 주민수용성이 높다.건설 초기 신고리 5·6호기였던 새울 3·4호기는 주민들의 자율유치 결정으로 공정률이 90%를 넘겼고, 새울 5·6호기도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으로 자율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생면 주민들은 신규원전 유치를 위해 최근 서명운동을 벌였는데 단 49일 만에 과반수가 서명을 했을 정도로 찬성 의사가 높다.이 정도면 서생면 주민들 대다수는 원전을 긍정적으로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여기에는 새울본부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크게 자리한 덕분이다.주민들은 '원전이 사고 확률 관리와 주기적인 안전성 검증·검사 수행을 통해 늘 최고의 안전성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그만큼 새울본부가 지역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중시해 왔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원전 운영 정보 제공과 소통 강화를 위해 1일부터‘새울림’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새울원자력은 SMS문자 서비스로 원전 운영 정보와 본부 소식 및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 제공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카카오톡 채널로 월간 소식지‘새울림’, 원전 운영 정보와 SNS 이벤트 및 특별홍보 내용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새울림’채널 구독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새울림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채널 개설 기념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상주 협력사와 함께 정보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보안협의회는 고리원자력본부와 상주 협력회사 간 사이버보안 정보공유 및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을 위해 구성된 회의체로, 정보보안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기술 공유를 통해 원전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시행되었고, 고리원자력본부와 협력사 정보보안 담당자, 현장대리인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이번 정보보안협의회에서는 사이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이하 ‘한빛원전’)는 지난 12월 8일 협력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이버클린존’에 대한 정보보안 강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에서 한빛원전 정보보안 담당자는 협력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클린존’에서 정보전달매체 반·출입 기본수칙과, 무인으로 운영하는 키오스크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였으며, 최신 사이버 공격 유형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빛원전 정문에 있는 ‘사이버클린존’은 국가주요시설인 원전에 대한 사이버테러 사전 차단 및 중요 정보의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의 재가동을 승인함에 따라 21일 오전 06시 20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4호기는 지난 5월 29일 터빈 콜렉터하우징 내부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이후 화재 원인 점검 및 설비 정비를 완료하고 규제기관의 안전성 확인 후 재가동에 들어갔다. 새울본부는 이번 신고리 4호기 터빈 화재와 관련하여 계획예방정비 시 발전기 여자기 콜렉터링 건전성 점검 강화 등을 적용해 운영할 계
월성원전 4호기 터빈발전기가 한때 정지됐으나 약 28시간에 걸쳐 원인분석, 정비를 마친 뒤 발전을 재개했다.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9일 “지난 7일 발전 정지됐던 70만㎾급 가압중수로형 월성 4호기가 정지 원인인 여자기 정지와 관련한 원인분석과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월성원자력본부는 여자시스템 점검을 통해 정류기 제어패널 전자카드 고장을 확인한 뒤 이를 교체·정비했다.월성 4호기는 지난 8일 오후 10시 43분쯤 발전을 재개, 9일 오전 11시 55분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앞서 월성원자
한빛원전 1호기 저압급수가열기 튜브에서 누설이 발견돼 출력감소 운전을 시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는 지난 7일 “6일 오후 3시 7분경 한빛 1호기 저압급수가열기의 튜브누설 증상을 발견했다”며 “관련 절차에 따라 저압급수가열기 정비를 위해 7일 오전 2시 3분 출력감소 운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저압급수가열기는 증기발생기로 공급되는 급수의 온도를 올려 발전효율을 높이는 설비다.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한빛 1호기의 원자로 출력이 79%까지 떨어졌으나 9일 현재 복구 조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병)이 ‘국민안심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정보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과 직결된 정보를 제때 공개하도록 하고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국민안심법’은 ‘원자력안전법’ 개정안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2건으로 구성돼 있다.‘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은 원자력시설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주민의 요구가 있는 경우 원전 건설허가 진행 상황 정보 등을 공개하도록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방사능 누출 등 원전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18일 방사능 누출재난 발생시 신속한 주민보호를 위해 원전시설 주변 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사능상황정보공유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평상시에는 모든 원자력발전소 운영상태와 국토 환경방사선 정보를 제공하고, 원자력발전소 주변 기상정보도 알려준다.원전주변 29개 지자체 현황은 광역지자체의 경우 부산,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대전 등이며, 기초지자체는 부산 기장군·해운대구·금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의 ‘대학생 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대학생 환경지킴이는 석탄발전과 원전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남부발전은 본사가 소재한 부산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지킴이를 선발했으며, 지난달 31일 선발된 87명의 대학생들은 석탄발전소인 하동발전본부와 원자력발전소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를 견학했다.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하동발전본부는 남부발전의 핵심 유연탄발
제5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이 원자력진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 되면 내년부터 5년간 국내 원자력 산업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 반원전 인식 확산 등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원전 산업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온라인으로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는 제5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안)은 어떤 정책 방향을 담고 있는지 26일 전문가 공청회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했다.◆원전 사고 위협 증가로 대비체제 구축 초점 맞춰5차 종합계획의 가장 핵심적인 추진과제로는 안전이 꼽혔다.
국내 원전의 안전성 증진에 관한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원전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한수원(사장 조석)은 19일 국내외 원자력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The-K 호텔에서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2016 원전 안전성증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박재영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장은 원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 확보를 위해 원전 안전에 대한 투자 확대, 원전 정보의 투명한 공개 및 상호 소통 강화, 원전 현장내 안전문화의 정착 등을 강조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이 구
방사선환경조사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를 공개토록 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정수성 새누리당 의원(경북 경주, 윤리특별위원장)은 26일 방사선환경조사의 실시 및 공개 등의 절차를 강화하자는 내용의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 의원은 “방사선환경조사에 대한 정보공개가 지체되고, 제3자가 아닌 한수원 주도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주민 불신을 가중시키고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한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 등에 대해 수시로 방사선환경조사를 실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발전소 정보 공개와 대국민 소통활동 강화를 취지로 운영 중인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발전소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발전소 인근 마을주민을 발전소로 초청해 내부시설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기장·울주군 지역 11개 마을 300여명의 주민들이 중앙제어실과 터빈건물, 전망대 등 시설을 둘러봤다.현장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발전소 핵심시설인 주제어실과 터빈건물을 둘러
원전 안전과 관련한 정보공개 청구 건수가 해가 바뀔수록 급증하고 있지만 당국은 정보 공개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1년 12건, 2012년 82건, 올해(8월13일 기준) 72건으로 원안위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건수가 최근 3년새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하지만 전체 청구건수의 32%는 처리되지 못하고 사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청구 처리현황을 보면 2011년 10건, 2012년 45건, 올해 44건으로 평균 33건에 그쳤다. 기타 취하 건수
최근 원자력 관련 보도가 사회적 갈등 요인에 집중돼 정확한 정보 제공과 대안 제시라는 측면에서 언론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손영준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과 함께하는 원자력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원자력 정보소통 구조를 취재원, 언론보도, 여론 등의 3자 관계로 보고 각각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손 교수는 “원자력 이슈가 관·학·연을 중심으로 독과점화돼 있고 비리, 부패에 대한 사회적 견제 장치가 미비할 뿐 아니라 원자력에 대한 충분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
박근혜 정부는 에너지정책에 있어 ‘원전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전망이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140개 국정과제를 보면 원전에 관한 것이 4개나 포함돼 있고, 그 중 원전의 안전관리에 관한 것이 3개나 된다.그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안전을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노후원전인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등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원전에 대한 엄격한 안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또 국민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일반국민에게 원전 안전 정보를 전면 공개하고, 원전 부지별로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이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원전 안전 시민평가단을 출범했다. 원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한수원은 27일 한전 무궁화홀에서 원전 안전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가졌다. 시민평가단은 환경, 교육, 경제, 언론 등 각계각층의 시민단체 소속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 환경보전협회, 대한건설협회,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한국문인협회 등 구성단체도 다채롭다.이들은 평소 원전관련 이슈나 쟁점사항 등을 독립적으로 분석해 매분기마다 한수원의 제도, 관행, 업무
“우리 원전 기술은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또 공법 개선에서도 큰 성과를 내왔죠. 원전 선진국들이 우리 기술을 배우러 모여들고 있는 현상은 세계에서 우리 기술이 얼마나 앞서 있는 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정효선 신임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난 8일 “한 예로 52개월로 잡혀있는 신월성 1․2호기의 공기를 49개월로 단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한국이 원전 기술 선진국으로 손색없는 위치를 점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신월성 1․2호기 건설 현장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곳이죠. 특히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 홍보관을 다녀간 방문객이 8만759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유형별로는 일반단체 방문객이 3만97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중고대학생 등 학생들이 3만663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들의 방문객 수가 5만22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울산이 그 뒤를 이어 원전 인근 지역민들의 원자력 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특히 지난해에는 월성원자력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으로 방문 신